
SBS Life의 법률 예능 프로그램 ‘원탁의 변호사들’이 이번에도 뜨거운 법적 논쟁을 펼친다.
지난 17일 방송된 6회에서는 이혼 후 양육권 변경 소송을 둘러싼 부부의 갈등이 공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9살 아들을 둔 37세 여성. 그는 10개월 전 대화 단절과 아내의 외도를 이유로 남편과 이혼했고, 아이의 안정을 위해 양육권을 넘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아이의 건강과 생활 환경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고 결국 양육권 변경 소송을 결심하게 된다.
그러나 아이를 키우고 있던 남편 측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며, 예상치 못한 행동과 상황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이를 지켜본 MC 탁재훈은 “어른들의 잘못을 아이가 고스란히 느끼며 겪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깊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지혜 역시 “이 소송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라며 사건의 복잡함을 실감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세 명의 변호사가 양육권 변경 소송에서 고려해야 할 법적 쟁점을 집중 분석한다. 부모의 갈등 속에서 아이가 받은 상처를 최소화할 방법과 법적 대응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펼쳤다.
‘원탁의 변호사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혼 및 가족법 관련 사건을 다루며, 변호사들의 전문적인 시각과 감정적인 공감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이다.[SBS Life ‘원탁의 변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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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