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요양보호사교육원 최연소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취득으로 가족요양을 하고자 배움과 국가고시 도전
영산포요양보호사교육원은 전라남도 요양보호사양성교육지정기관으로 2022년 제40회 요양보호사 국가고시에서 최연소 요양보호사인 김창현(14세)군을 배출하였다.
김창현군은 한부모가족으로 조부모의 따뜻한 사랑속에 2008년 태어나면서부터 조부모에게 맡겨져 현재까지 생활하며 성장하여 왔다.
현재, 할아버지는 파킨스병으로 요양병원에 입원하여 있고 할머니는 만성신부전 5기로 혈액투석 직전의 위험한상황속에 거동 불편과 통증등의 노환으로 고생하는 할머니에게 더욱 전문적인 가족요양보호를 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고 한다.
요양보호사교육과정은 나이 학력 성별 국가 제한 없이 누구나 요양보호사 국가고시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표준교육과정 240시간 이수를 하여야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교육과정 이수를 위해 학교에서 귀가 후 야간교육과정에 2022년 4월에 자택 근처의 영산포요양보호사교육원에 등록하여 6개월 넘게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이수할 수 있었다고 한다.
김창현군의 효심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하며, 인생에서 처음으로 국가자격증 취득을 하여 진로를 위한 자신감과 직업군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하게 되었다.
손주이기도 하지만 요양보호사로서도 더욱 더 할머니와 생활하며 전문 요양보호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격 소감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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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철 기자 다른기사보기